정보/기사 [김광석 은퇴] '굿바이' 성실 아이콘, "막상 놓으니까 스트레스가 없네요"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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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소감
A. "그렇게 잘하는 선수가 아니었는데, '환대를 받고 떠나야 하는 게 맞나'라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은퇴식을 할 줄 몰랐다. 잘하는 선수가 너무 많았는데 그저 그런 선수, 화려하지 않은 선수인 저에게 인천이 크게 은퇴식을 열어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다."
Q. 인천에서 스카우터 하게 된 배경
A. "1년씩 하다 보니 내려놓고 싶은 게 있었다. 축구선수를 20년 하니, 6개월에서 1년 정도 가족과 여행을 다녀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대표님, 감독님은 65세까지 쉬면 안 된다고 했다.(웃음) 그전까지 잠깐 한눈을 파는 정도는 되나, 길게 쉬면 안 된다고 했다. 인천에서 좋은 조건으로 제안을 해줬다. 계속 고마움을 받는 입장이다."
Q. 인천 팀이 어떤 의미로
A. "도움을 드리고 싶다. 계속 받고 있다. 그래서 좋은 선수든, 신인이든 발굴하고 싶다. 인천 구단에 신인과 레전드를 남기고 싶다."
"감사한 것밖에 없다. 환대를 받고 은퇴를 한다는 게…. 인천이란 구단이 제게 특별하게 점점 더 다가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