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인천 정동윤이 FA컵 일정 연기의 최대 피해자(?)인 이유
정동윤은 하나원큐 FA컵 4강 전북현대전이 연기되면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선수다. 지난 6일 K리그 전북현대 원정과 9일 FA컵 전북현대전으로 이어지는 전주 2연전을 대비해 조성환 감독은 20명의 선수단을 꾸렸다. 당시 정동윤은 김대중과 함께 K리그 전북현대전을 관중석에서 지켜봤다. 9일 FA컵 전북현대전을 대비해 조성환 감독은 정동윤에게 휴식을 부여했고 FA컵을 통해 정동윤을 활동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FA컵이 연기되면서 정동윤은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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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전북현대와의 리그 경기가 있는 날 엔트리에 든 선수들은 오전에 다 쉬었고 나하고 (김)대중이 형만 따로 오전에 운동을 했다”면서 “그리고는 그날 경기를 관중석에서 봤다. 우리끼리는 ‘수요일에 열리는 FA컵이 메인이다. 우리가 주인공이 될 수 있다’고 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준비하자고 했다. 그런데 그날 밤에 FA컵이 대전에서 옮겨져 열릴 수도 있다는 소문이 돌았다. 나는 FA컵을 준비하고 왔으니 어디에서라도 경기에 열리면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다음 날 오전이 되니까 연기됐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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