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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무엇에 끌려 이곳에 왔나 그건 바로 내운명..

게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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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병투척 당일 현장과 지난주말 인경전 당일 현장을 모두 직관했던 소회를 남겨 봅니다.

 

1. 물병투척 당일 현장 소회

 

 - 물병투척 몰지각한 일부팬의 어긋난 팬심으로 자행된 우리의 이미지를 뒤집어 엎는 중대한 사건이 있었던 날이었음.

 - 혹자는 이 사건이 제르소의 팔꿈치 가격으로 인한 경기력 저하로부터 비롯되어 경기결과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며 가지고온 결과라고 하는 주장도 있음

 - 하지만 이는 결코 아니고 프로의식이 상당히 결여된 모선수의 도발행위에서 비롯된 사고이며 인천구단 및 팬 그리고 모선수에 상당한 징계가 내려졌다라고 생각함.

 

 

2. 물병투척 이후 팬심의 분열

 - 나는 던지지 않았지만 투척자들을 향한 배신감과 실망감으로 인함 혐오감이 커뮤니티 전반에 강하게 형성됨.

 - 물론 투척범들은 입이 10개 100개라도 할말없음과 더불어 그 구상권 청구는 구단 입장에서는 강력하게 청구 했었어야 한다라는 의견.

 - 나아가서 구단에서는 투척범들의 갱생의지를 확인하고자 봉사활동으로 면죄부를 주었고 그 면죄부의 가치는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고 있음.

 - 홈구장에서 5~6경기 동안 열렬한 응원을 바탕으로 경기하던 선수단은 적응되지 않는 s석을 두고 경기력이 예전과 같지 않아짐.

 *여전히 경기장에서는 앞자리에서 선수들에게 필요이상의 야유와 욕설이 끊이지 않고 있음. 물론 야유와 욕설도 강성지지자인 본인기준에서는 응원의 일부라고 생각하지만 본인의 기준이상으로 경기보다는 야유와 욕설에 집중하는 콜리더 단상근처의 젊은이들이 다수 보임.(글을 보고 계신다면 그모습은 절대 코어의 모습이 아닙니다. 본인이 콜리더 단상근처의 코어핵심인원이라 생각하신다면 주변에 계신 관중들과 좀더 응원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에너지를 사용해보신다면 어떠실까요..)

 

3. 물병투척 이후 경기력의 저하

 - 본인은 후방에서 점유율을 늘리는 U자 빌드업도 문제지만 물병투척이후 선수들의 자신감이 많이 상실되었다는 느낌을 많이 받음

  L 1. 가장 큰 원인인 점유율을 늘리기위한 U자 빌드업이 많아짐->최후방 수비라인에서 끝나야될 빌드업 과정이 압박에 의해 골키퍼 까지 운반되는 과정이 을어남

  L 2. 측면공격에만 의존하는 단순한 공격전술. 정동윤의 움직임이 많이 좋아지고는 있지만 빠른 스피드의 좌측 김준엽에게 전환되는 롱패스 공격이 많아짐

 L 3. 좌측측면에 롱볼로 전달되는 전환 공격이후 크로스를 연결하기위해 3명의 공격수와 2명의 미들이 공격선상으로 뛰어 들면서 김준엽선수가 공을 간수하지못하고 탈취 되면 곧바로 역습전개되어 수비상황 수적열세어 몰리게 되며 수비수의 육탄방어 또는 골키퍼 세이브에 의존하는 상황이 오게됨. 물론 실점도 대량증가.

 L 4. 슈팅숫자의 확연한 감소. 일단 무고사에게 파이널써드에서 공이 연결되지 않는것은 우리모두가 보고 있는 상황이고 좌측우측 윙포워드들을 페널티박스 부근으로 공을 직접운반하고 들어가더라도 슈팅을 때리지 않음. 자꾸 주변의 완벽한 찬스만을 노리고 있음->패스하는순간 기회는 이미 늦음

L 5. 상대 압박전술에 의한 미드필더의 활동량 감소-> 수비수가 빌드업 패스를 U자로말 돌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은 미드필더가 상대진영을 향해 돌아 설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줘야 하는데 점유율을 추구하다보니 상대진영을 향해 돌아서는 상황을 만들어내기가 쉽지 않음. 예를들어 수비수로부터 미드필더가 공을 받으면 우선 등지고 돌아서려면 이런저런 모션을 취하다보면 최소 더블팀->볼커팅->역습이어짐.

L 5. 잦은 패스미스->공격상황시 얼마나 준비된 플레이가 나오지 않냐 하면 우선 퍼스트터치가 본인들이 원하는 위치에 내려와 있지 않다보니 패스가 부정확해지고 계속해서 패스미스가 나오게 되며 턴오버, 원하는 점유율도 추구할 수 없게됨. -> 이문제는 선수들의 체력저하에서 오는건지 의지 부족에서오는건지 집중력부족에서 오는것인지 현장인원이 아니므로 알 수 없는 부분..

 

4. 돌아온 인경전의 소회.

  - 직전경기 대패를 만회하기위해 열심히 뛰는 모습이 보이기는 했음. 하지만 공격전술이 굉장히 단순해 보였고 선수들의 개인기량에 의한 경기운영으로 보여졌음. 수비수들은 가능하면 전진패스를 뿌리기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많이 보였고 미드필더진도 직전경기에비해 공을 받기위해 이리저리 바쁘게 뛰어 다니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음. 

 - 경기후반 교체미스인지 알 수는 없겠으나 수비진의 급격한 체력저하는 확실히 문제 있어보였음

 - 인경전 답게 응원은 우리의 목소리를 잘 내는 응원이었음

 - 물병사건이후 RE; United되면서 간단한 응원가는 E석중간중간에서도 많이 나오고 있는 부분이 있었으나 그 호응도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것도 생각해봐야 할 문제 

 - 서울의 걸개? 딱히 긁힐만한 문구도 없었음. 우리가 잘못한 문제는 우리가 안고 가야할 문제이고 받아들여야 할 상황이라고 생각함.

 - 원정팀 걸개 단속은 왜 안하는지? 앞으로도 우리는 상대팀에게 충분히 걸개로 도발당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함. 최소 올 한시즌 동안만이라도 물병투척에 대한 책임을 지는 인천팬의 한사람으로서 도의적 책임을 지는 것이라고 생각함.

 - 내년시즌 우리가 1부에 있을지 2부에 있으지 모르겠지만 그 이후 걸개는 얼마든지 강력하게 준비 할수도 있음(우린 걸개맛집 인천이니깐.)

 

 

5. 마치며.

 

글이 참 두서 없이 적어지기는 했는데.. 그래도 마음속에 있는 이야기 털어내고 나니 시원하네요...

그래도 내팀이고 저래도 내팀입니다. 내팀이 못하면 쓴소리도 할 수 있겠지만 5부 6부를 가더라고 저는 이팀 끝까지 따라 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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