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떼 무엇보다 라떼 게시판이 생겨서 좋네요
밑에 첫 직관이 09년 성남전 플옵이라셨던분 글 보고서
그날의 추억이 갑자기 떠올랐음
현재로 치면 비상원정대 처럼 인천팬들 원정경기는 매경기 구단에서 지원을 해줬었던걸로 기억함
많은 인원이 갔었고 탄천이었는데 시야가 최악이었음
경기는 굉장히 치열하게 진행되었던걸로 기억하고
후반전이었나 연장후반전에 극적으로 인천이 동점골을 넣었는데 분위기 최고였음
이때 동점골 넣은거 김민수ㅋㅋㅋㅋ
승부차기 직전에 신태용이 어마어마한 용병술을 보여줌 필드플레이어인 김정우out > 정성룡gk에서 > 필드플레이어 김용대 gk in
승부차기에서 원래포지션 골키퍼인 선수 2명이 키커로 나서게 되는 기이한 전술을 선보이고 이것때문인지 결국 인천은 1번키커 챠디와 기억안나는 한선수 실축에 패배하였음
재밌는게 성남으로 이적했던 라돈이 1번키커로 나오자 인천팬들 라돈치치콜인 라돈~~오오오오오오오오 외치며 심리적인 방해를 시도했지만 결국 성공시켰던걸로 기억함
아무튼 지고 플레이오프 탈락해서 아쉽지만 정말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