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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떼 아주 옛날 작성했던 경기 리뷰와 올드분께 작은도움하나 요청드립니다.

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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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무니 입니다. 

 

자료를 찾다 재미있는 경기 리뷰 글이 있어서 한번 가져와 봅니다.. 당시 제가 썻던 리뷰이기도 하지만 원정을 가면서 기행문 형식으로 작성을 했더라고요..  현재의 인천 분위기와 당시의 인천 분위기가 비슷한 시기에 작성된 글이라 생각되네요. 재미나게 봐주셨으면 합니다. 

 

아.. 그리고  올드팬분들께 도움 요청합니다.  창단 후 부터  년도별로 인유선수들(1군,2군) 훈련장을 어디어디 사용을 했었는지 알고 계시는분 계시면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자료 찾느라 이곳저곳 04년부터 ~ 거의 모든글들을 찾아보고 있는데 찾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ㅠ.ㅠ  알고 계시는분 도움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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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낮에 썼었던 리뷰가 날라간후 잠시 패닉상태에 빠졌다가 다시 쓰게 됐습니다. ㅡ..ㅡ 전 인천에서 출발한 후 돌아오기까지 기행문 형식으로 써볼려고 합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1. 인천에서의 광주원정단 출발... 
5월30일 오후 12시 30분... 우리는 광주로 출발하기위해서 모였습니다. 
12시경부터 한두분씩 문학으로 발걸음을 옮기고 계셨습니다. 원정단들을 기다리면서 버스쪽으로 걸어오시는 분들의 표정에서 필승의 의지가 담겨져 있었습니다. 우리는 “1승”을 위해서 대단한 각오로 버스에 탑승한후 드디어 광주로 길을 떠났습니다.

 

 2. 버스안에서..... 인천에서 광주로의 출발.... 
우리는 출발을 하자마자 본격적인 토론아닌 토론이 시작되었습니다. 토론의 주제는 물론 광주전 승리였죠, 선수들이야기와 전력분석과 예상스코어등 열띤 이야기들이 전개가 되었습니다. 물론 저희는 무조건 저희가 이기고, 우리선수가 최고가 되었지만요. (모, 이토론은 하나마나 결론은 뻔했지만요...) 

 

3. 첫 번째 휴게소에서의 이야기들...... 
첫 번째 휴게소에 도착했습니다. 휴게소 이름은 저도 기억이 잘 안납니다. 휴게소에서 간단한 볼일만 보고 출발을 하려고 했지만, 어느순간 한쪽으로 벌떼처럼 몰려가기 시작합니다. 그 이유는 사진에 있었지요.. 모두들 행복한 얼굴들을 하면서 찰칵찰칵소리와 함께 엄청난 사진들을 찍게됩니다. 또한, 사진을 찍자마자 마음에 맞는 사람들끼리 말뚝박이를했죠..
저는 학창시절이후 처음으로 말뚝박이를 해봤는데 오랜만에 하는것이라서 그런지.. 허리가 굉장히 아푸더군요. ㅡ..ㅡ 첫 번째 휴게소에서 저희는 짧지만 재미난 시간들을 보낸후 다시 광주로 출발하였습니다. 

 

4. 광주 톨게이트가 보이는순간.... 
약 4시간 30분들 달려서 드디어 보이는 광주 톨게이트.. 우리는 광주라는 이름이 나오자마다 소리를 칩니다.. “이곳이 광주입니다. 우리는 절대승리를 위해 이곳에 왔습니다. 이곳이 비록 원정이지만, 우리는 이곳을 홈으로 만들어 버릴것입니다” 라고 외친후 그때부터 약간씩 미쳐가기 시작합니다. 저희 썹팅곡들을 버스안에서 버스가 떠나갈 정도로 불러대면서, “1승”을 위해.. 우리의 분위기도 살릴겸해서 광주톨게이트부터 경기장 앞까지 점점 소리가 커집니다. 광주 시내를 통과할적에도 광주분들이 보이는 곳마다 머플러를 밖에다가 펼쳐보이면서 큰 소리로 외칩니다.. 
“여기는 우리가 접수한다. 이곳은 절대 우리홈이다. 반드시 1승을 거두겠다고” 말입니다. 이렇게 점점 분위기가 무르익을 무렵에 경기장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5. 광주경기장 도착과 경기장 입성.... 
드디어 보이는 광주경기장... 겉모습은 문학과 흡사한 모습이였습니다. 경기장이 참 아름답더군요.. 물론 문학이 훨씬 이뿌지만요. ^^ 저희는 E석쪽에 버스를 주차하고 안내자를 따라서 경기장에 입성하게 됩니다. 
E석 게이트를 통과하면서 S석쪽으로 들어갔는데.. 경기장에 들어가자마자 느꼈던건, 관중진짜 없다.. 너무 썰렁하다 였습니다. 광주분들께는 죄송하지만, 경기장에 정말 관중들이 없더군요. 그 큰 경기장이 텅텅 비어있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경기장에 들어가서 서서히 경기 준비를 합니다....

 

.6. 전반시작 직전.... 
우선 S석에 자리를 잡은 후에 걸개를 설치하였습니다. 걸개 설치가 끝난 후 우리는 바로 임중용선수콜을 시작했습니다. 아시는 분께서는 아시겠지만, 29일 경기하루전날 임중용선수의 부친께서 별세하였습니다. 부디 좋은 곳으로 가셨기를 빕니다. 그렇게 임중용선수의 마음이 진정될 수 있도록 임중용선수의 콜을 계속 하였습니다. 
또한, 요즘 성적이 부진하다 보니, 선수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일어나라 인천” 이라는 콜또한 경기시작 직전까지 계속 하였습니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 선수들이 입장을 하게 됩니다.. 

 

7. 선수입장과 전반전.... 
드디어 선수들의 입장이 시작되었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준비해간 게이트기와 머플러를 들고 워챤트를 부르면서 선수들을 맞이하게 됩니다. 어느때보다도 더 크게 외쳤습니다. 그 외침속에는 반드시 “1승”을 한다는 의미 또한 있었지요. 그렇게 선수들이 입장을 마친 후 애국가가 울려퍼진 후 양팀선수들은 각자 자기진영에서 파이팅을 하면서 전반전이 시작이 됐습니다.

 

 8. 밀고 당기는 전반전... 
우선 저희 선발진을 적겠습니다.
 --------- 라돈치치 ------- 안젤코비치 ---------- 
------------------ 토미치 ---------------------- 
-- 전재호 ----------------------------- 안성훈-- ---------- 김우재 ---------- 임중용 ------------
 ----- 김학철 ----- 김현수 ------- 이상헌 ------- 
------------------ 신범쳘 ----------------------
 저희는 3-5-2 로서 전반을 시작하게 됩니다. 하지만, 광주의 오른쪽 공격이 계속되면서 전재호 선수의 수비가담이 많아지면서 저희 포메이션은 서서히 4-4-2 로 변형이 되기 시작합니다.
 전반전은 양팀 서로 미들에서부터 밀고 당기기를 반복하였습니다.. 
저희 인천도 몇차례 위기를 맞았었지만, 김현수선수와 이상헌선수, 김학철선수의 멋진 수비로 인하여 위기상황을 잘 견뎌냈습니다. 하지만 전반 39분경 통한의 골을 허용하게 됩니다. 그때 상황을 이러했습니다. 광주의 박정환 선수가 우리팀 왼쪽사이드로 침투한 후 낮고 빠르게 골에어리어선상 중앙으로 크로싱 되고. 중앙수비 3명의 선수들에게서 한두발쯤 멀리날아간 공을... 달려오던 김상록선수가 바로 강한 논스톱슛으로 때립니다. 그골이 결승골이 되어버렸지요.. 하지만 첫 번째골.. 분명 막을수는 있었습니다. 바로 전상황을 설명해 드리죠.. 김상록선수에게 따라 붙었던 김현수선수가 갑자기 미끄러지는 바람에 김상록선수의 단독찬스가 온것입니다. 그때 미끄러지지만 않았어도 충분히 막을 수는 있었을 것입니다. 이번 광주전 오셨던 분들은 아실것입니다. 경기시작전 내렸던 비와.. 경기시작후 간간히 내렸던 비 때문에 그라운드는 상당히 미끄러워 있던 상태였을테니까요..
 물론 이 비 때문에 후반에 이동국선수가 넘어지는 순간도 있었지만요.. 다시 경기로 넘어와서... 김상록선수의 첫골이 바로 제 눈앞에서 들어가는 순간... 전 하늘을 쳐다보면서 하늘을 원망했습니다. 이유는, 바로 비때문이였지만요... 
우리 썹터들도 잠시 패닉상태가 되었습니다. 아무두 예상하지 못했던 골이 들어갔지 때문이지요.. 잠시 패닉상태로 돌변했던 그 순간, 누군가 외쳤습니다. “일어나라 인천” 이 소리가 들리는 순간 저희는 다시 정신을 차리고 외치기 시작합니다. 아직 시간도 많이 남은 상태였고, 우리가 무너진다면 선수들 또한 금방 무너질거란 생각에 우리는 더욱더 열심히 소리쳤습니다. 그 소리에 선수들이 보답이라도 한 듯이 전반 막바지에 황금같은 챤스가 옵니다. 제 기억으로는 전반 44분 경이였던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전반 44분경 우리 선수가 왼쪽 사이드를 돌파했습니다. 너무 멀리서 벌어진 일이라 선수 번호도 안보였고, 정신도 없어서 어떤선수가 돌파했는지를 모르겠습니다. 
그 선수가 돌파한후 크로싱을 올렸고, 우리 선수의 머리를 맞고 골대 오른쪽구석으로 정확하게 들어갔습니다. 골망을 흔드는 순간 우리는 광분모드로 바뀌어서 서로 얼싸앉고 앞으로 내려가서 홍염을 터트릴 준비와 골송을 부를 준비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준비를 하면서 광분을 하고 있을무렵,, 뭔가 분위기가 이상하게 흘러갑니다. 저는 재빨리 선심쪽을 쳐다보게 됩니다. 오프사이드는 아니였는데 갑자기 우리선수들이 재빨리 저희 진영으로 넘어옵니다. 
그 순간 우리는 땅을치면서 통곡을 하였습니다. 바로 “파울”이였습니다. “파울”상황은 저희쪽에서는 전혀 보이지를 않아서 그 상황이 어떤 상황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어제 지금처럼님께서 설명을 해주셨는데. 그 설명이 없었다면 전아마 그게 파울이였는지 오심이였는지조차 모르고 있을뻔했습니다.. 황금같은 챤스를 “파울”을 하면서 이렇게 전반전은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9. 하프타임.... 
전반전 마지막 휘슬이 울린 후 “파울”사건으로 인해 술렁이기 시작합니다. 그 순간 우리쪽에서는 전혀 상황파악이 안되는 상황이였기에.. 술렁일 수밖에 없었죠. 
잠시 술렁이다가 후반전을 준비해야 하기에.. 우리는 잠시 회의를 하게 됩니다. 
인천에서 광주로 갈적에 저희는 홍염 10발을 준비해서 갔었습니다.
원래는 골이 들어간후 10개 모두를 터트릴 계획이었지만, 갑작스럽게 후반시작후 5개를 터트리자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의견이 나오자마자 우리는 준비를 하였습니다. 준비해갔던 홍염과 플래그를 사이사이에 껴서 선수들에게 힘을 주자는 의미로 홍염을 터트릴 준비를 하면서 후반전을 기다리게 됩니다. 

 

10. 완전히 밀어부쳤던 후반전... 
후반전 시작 휘슬과 함께 우리는 홍염 5발을 터트리게 됩니다. 
그 홍염에 승리를 기원하는 메시지와 함께 터트렸었죠.. 빨간 불꽃과 연기가 위로 퍼지면서 우리의 소리는 점점 더 크게 변화됩니다. 
후반전에는 제가 완전히 미쳐있는 상태라서 경기내용은 자세히 못봤습니다. 중요순간만 적겠습니다. 
후반 시작후 얼마 안되서 선수교체가 이루어 집니다. 토미치선수에서 김치우선수로 ,이상헌선수에서 최태욱선수로 교체가 되면서, 분위기는 완전히 저희 인천 페이스로 넘어왔습니다. 
김치우 선수와 최태욱 선수가 광주의 좌우사이드를 초토화 시키면서 엄청나게 뛰어다녔었죠.. 하지만 문제는 중앙.. 사이드 돌파가 된후 계속되는 크로싱.. 중앙 공격수인 라돈치치와 안젤코비치의 머리를 노렸으나 결과는 나쁘게 나왔습니다.
후반 막바지에 안젤코비치 선수를 빼고 임종훈선수까지 투입했으나, 결과는 아쉽게도 무득점으로 끝났습니다. 
완전히 밀어부쳤던 후반, 아까운 챤스도 많았지만, 저희팀에 공격루트가 너무나 단순하게 나오는 경기임을 실감하게 되는 순간이였습니다. 중앙의 공격은 거의 없었고 좌우 공격루트만을 고집한후 계속되는 크로싱.. 중앙 공격수인 라돈치치와 안젤코비치는 서로간의 호흡이 맞지 않는거 같아 보였습니다. 
후반에도 황금같은 챤스가 막바지에 2번 나왔었습니다. 안젤코비치 선수의 노마크 헤딩슛이 골대를 빗나갔고, 김우재 선수의 프리킥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었지요. 이렇게시간은 흘러 주심의 휘슬이 울리면서 우리는 또 패배를 하고 말았습니다.

 

11. 서서히 살아하는 인유 미들진과 그밖에 이야기들... 
이번 광주전 비록 패배를 했지만, 소득이 굉장히 많은 경기였다는 것을 실감하게 됩니다. 우선 그동안 보이지 않았던 중앙 미들진들이 서서히 보이게 됩니다. 토미치선수를 중심으로 이어지는 패스들.. 그동안 보기 힘들었던 장면들 입니다. 그동안의 저희 경기를 살펴보면 토미치선수가 있는지 존재조차 몰랐던 경기가 많았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광주전은 달랐습니다. 확실히 미들이 통과가 되면서 이어지는 공격들... 인유의 미들진이 서서히 살아나는거 같았습니다, 또한, 선수들의 호흡... 이또한 집고넘어가야 합니다. 
바로 전경기였던 전남과의 경기는 선수들간의 호흡이 하나도 안맞았었지요. 하지만 광주전은 달라졌습니다. 선수들간의 호흡또한 서서히 살아나고 있음을 보여준 경기입니다. 
11명이 하는 경기... 선수들의 호흡이 가장중요한 경기가 축구입니다. 여지껏 저희팀은 감바전을 제외하고는 선수들간의 호흡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광주전을 통해서 변화된 것을 느꼈습니다. 깔끔하게 연결되는 패스들을 보면서 이제 조금씩 인유의 진면목이 나오겠구나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저희 서포터즈분들... 경기가 거듭될수록 점점 더 커지는 소리들... 이번 광주원정 비록 100여분 정도만 가셨었지만, 광주를 저희 홈으로 만들어버렸습니다. 이상하게 저희는 경기가 시작하고 후반부로 갈수록 목소리가 커지는거 같습니다. 다들 스테미너가 정말 대단한 분이시라는 것을 다시한번 몸소 느꼈습니다. 

 

12. 경기종료후 버스로 이동하면서.... 
경기종료후에 허탈감.. 말로 표현할수 없었습니다. 걸개를 철거하면서 잠시동안 멍하게 그라운드를 쳐다보게 됩니다. 그순간 눈물이 나더군요. 경기를 지배하고도 졌다는 사실에 눈물이 났었습니다. 우리는 허탈감을 뒤로한테 풀이죽은 모습으로 버스로 이동하게 됩니다. 버스에 타서도 한동안 아무말도 없이 눈만 가린채 멍하게 있었습니다... 

 

13. 휴게소에서 선수들을 만나다.... 
인천으로 올라오는 첫 번째 휴게소에서 저희는 선수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올해 원정경기에서 선수들을 만난 것은 처음이였습니다. 하지만, 선수들의 표정이 밝지는 못했습니다. 
김현수주장님은 죄송한지 얼굴도 못드시고, 다른선수들 또한 미안한표정이 역력했습니다. 
잠시 휴게소에서 만났던 선수들에게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짧게 쓰겠습니다. 
우선 우리 감독님이신 로란트감독님 - 요즘 루머가 많이 떠다니고 있습니다. 비록 전반기 성적은 안좋지만, 우리는 언제나 감독님을 믿습니다. 서서히 나타나는 인유의 진정한 모습에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감독님 부디 선수들 열심히 지도해 주셔서 후반기에는 꼭 우승할수 있도록 당신의 능력을 보여주십시요.
주장이신 김현수선수 - 휴게소에서 얼굴도 못드시는 주장님을 보면서 마음이 아팠습니다. 김현수선수 부디 힘내셔서 앞으로 남은경기 좋은모습 보여주셨으면 합니다.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을 믿고 있습니다. 힘내십시요. 앞으로는 좋은일만 일어날것입니다. 저희또한 뒤에서 열심히 지지를 하고있으니 너무 시무룩하게 있으시지 마시고, 기운내십시요. 우리는 선수들을 믿고, 주장님을 믿습니다. 힘내십시요. 
이상헌선수 - 항상 웃고다니시던 이상헌선수.. 휴게소에서의 모습은 웃음을 보지 못했습니다. 이상헌선수 부디 힘내셔서 남은경기 전승하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아차.. 광주경기에서 다리 타박상을 입으셨는데 빨리 완쾌되셔서 대전전때는 건승하기를 기대하겠습니다. 
김학철선수 - 묵묵히 열심히 뛰어주셨던 김학철선수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더욱더 열심히 뛰어주셨으면 합니다. 김학철선수 파이팅입니다. 
전재호선수 - 개인적으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입니다. 당신의 플레이는 항상 힘이 넘쳐보이고 언제나 부지런히 뛰어다닙니다. 다음 대전전때는 골로서 보답해 주셨으면 합니다. 전재호선수 파이팅입니다. 
김치우선수 -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당신의 모습이 너무나 멋지십니다. 기복없는 플레이로 대성할 선수라는 것이 확실합니다.. 앞으로의 경기또한 최선을 다해서 뛰어주십시요. 
김우재선수 - 언제나 말씀이 없으시면서 경기장에서는 터프한모습을 보여주시는 김우재선수. 당신의 프리킥은 예술입니다. 프리킥에 이은골 기대하겠습니다. 또한, 중앙에서 휘젓고 다니시는 모습을 다시 보고 싶습니다. 힘내십시요. 
임중용선수 - 마음고생이 너무나 심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버님께서 이제는 하늘나라에서 임중용선수를 지켜보시고 계실것입니다. 우리는 더욱더 임중용선수를 믿을것입니다. 부디 빨리 일어나셔서 그라운드에서 멋진모습을 보여주십시요. 임중용선수 기운내세요.
안성훈선수 - 역시 말없이 부지런히 뛰어다니는 선수입니다. 안성훈선수. 후반에 체력저하가 눈에 보입니다. 조금만 더 노력해 주셨으면 합니다. 당신의 발끝에서 나오는 크로싱 예술입니다. 더 날카로운 크로싱 부탁합니다.. 힘내십시요. 
최태욱선수 - 너무나 천사같은 마음씨인 최태욱선수. 당신의 돌파는 과히 예술입니다. 상대편을 초토화 시키는 기술또한 예술입니다. 조금만 더 자신있는 플레이로서 우리들에게 희망이 되어주셨으면 합니다. 최태욱선수 힘내십시요. 
임종훈선수 - 조금만 더 가다듬으면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을것입니다. 조금만 더 열심히 뛰어주셨으면 합니다. 당신의 수비실력은 과히 예술입니다. 스피드 보완이 있다면 어느 그 누구도 당신을 뚫지는 못할것입니다. 
신범철선수 - 언제나 멋진선방으로 인유의 골문을 책임지시는 모습이 멋지십니다. 앞으로 상대편의 모든슛을 막아주십시요.. 우리는 신범철선수를 믿습니다. 파이팅입니다. 
이요한선수 - 아직 나이는 어리지만, 미래의 인유를 짊어지고 갈 선수입니다. 부디 빨리 성장을 하셔서 멋진모습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당신에게 거는 기대가 너무나 큽니다.. 빨리 성장해 주셨으면 합니다. 
토미치선수 - 아직 100%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당신의 중원장악력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는 것이 눈에 보입니다. 하루빨리 100% 실력발휘를 해주셨으면 합니다. 토미치선수 열심히 뛰어주십시요. 
라돈치치선수 - 딱 한마디만 하겠습니다. 감바전때의 골세레머니를 다시 보고 싶습니다. 얼른 골 넣어서 그 멋진 세레머니를 다시 한번 보여주십시요. 힘내십시요. 
안젤코비치선수 - 부지런히 최선을 다해 뛰시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스틸야드에서 당신과 함께했던 철조망 골세레머니를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시한번 당신과 함께 세레머니를 하고 싶습니다. 다음경기 반드시 골을 넣은후 우리쪽으로 달려와 주세요.. 골넣을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대충 제가 휴게소에서 뵈었던 분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들이었습니다. 하루빨리 인유의 모든선수가 일어나서 크게 일을 냈으면 좋겠습니다. 인유의 모든선수들 힘내십시요... 

 

14. 새벽 2시경 인천도착... 
휴게소에서 선수들을 만난후 계속 달려서 인천에 새벽 2시경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우리들은 챙겨갔었던 짐을 정리한후 다음 대전전을 기약하면서 해산을 하였습니다. 집으로 돌아가시는 분들의 뒷모습에서 “희망”이라는 것을 봤습니다. 인유라는 팀이 있기에 우리들이 만났고, 그 인연으로 인천을 같이 지지하면서 같이 나아가는 동반자가 된것입니다. 모두 한결같은 마음으로 언제나 똑같은 목소리로 소리높여 영원히 “인천”을 외칠것입니다. 인유의 모든 지지자여러분들 우리는 반드시 일어설 것입니다. 감독님을 믿고 선수들을 믿어야 합니다. 요즘 떠도는 루머가 많이 있습니다. 이럴때 일수록 우리는 뭉쳐야 합니다. 다음 대전전때는 숭의구장이 무너질정도의 소리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다시한번 광주원정단 여러분들 수고하셨습니다.....

 

 p.s 술마시고 새벽에 쓰려니까 힘드네요..ㅡ.ㅡ 아까 낮에 실수했던 것을 반복하지 않기위해 한글파일에 쓰고나서 복사해서 올립니다..... 인유여러분들.. 우리는 승리할수 있습니다. “일어나라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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