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프리뷰/리뷰 데이터주의) <개막 D-14> 2010~2020 인천 레전드 경기 14위
20140503 인천유나이티드vsFC서울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개막 후 4무6패, 9경기 연속 무득점. 인천은 리그 역사에 남을 기록을 세우며 또또또 부진에 빠진다. 김남일과 한교원이 전북으로 떠난 공백을 메우지 못하였고, 야심차게 영입한 이보, 니콜리치, 주앙파울로는 모두 부진한다. 특히 니콜리치는 진짜 하.... 포항전에서는 골 넣으라고 투입했더니 바로 퇴장을 당하는 등 인천 역사상 최악의 영입에 이름을 올린다. 그런데 몇 년 후에 달리가 온다
한편 서울도 슬로우스타터 최용수답게 2승4무4패의 부진에 빠지며 리그 10위에 처진다. 그래도 이 경기 직전에 치른 슈퍼매치에서 1대0으로 승리하고, FA컵에서도 인천을 3대2로 잡아내며 부진에서 서서히 탈출하고 있었다.
<라인업>
-----------이효균---------
-----문상윤-이보-이천수---
--------김도혁-구본상------
박태민-이윤표-안재준-용현진
------------권정혁-----------
전반전은 상당히 긍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부진하던 이보가 다시 폼이 돌아온 모습을 보여줬고, 김도혁과 구본상의 왕성한 활동력을 바탕으로 경기를 공격적으로 주도했다.
선제골
후반 2분, 문상윤이 고요한을 제쳐낸 후 시도한 슈팅을 김용대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이를 이보가 득점하며 드디어 득점에 성공한다.
득점 이후, 분위기를 탄 인천은 파상공세를 펼친다. 신인 김도혁이 두 번의 1대1 찬스를 만드는 킬패스를 찔러넣었지만 이보와 이천수가 한 번씩 놓친다.
퇴장
후반 17분, 문상윤이 상대의 역습과정에서 파울을 저지르고 경고누적 퇴장을 당한다. 이천수가 자신의 파울이라고 강하게 어필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수적 열세 속에서 상대의 파상공세를 막아내는 인천
결국 상대의 공격을 모두 막아내고 경기 종료!!! 10경기 무승행진과 9경기 연속 무득점 행진에서 탈출해낸다.
이렇게 부진에서 탈출하고 좋은 성적을 보일 것으로 기대했지만 또다시 7경기 무승에 빠진다. 다행히 진성욱의 등장과 이보의 부활로 강등권에서 탈출하고, 경남과 상주의 부진으로 강등을 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