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프리뷰/리뷰 데이터주의) <개막 D-5>2010~2020 인천 레전드 경기 5위-마지막상스
20130828 인천유나이티드 vs 수원삼성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지난 경기 부산에게 패배하며 상위스플릿 진출을 실패할 위기에 빠진 인천. 남은 2경기가 수원과 전북이었기 때문에 상위스플릿 진출이 멀어보이기도 하였다. 하지만 1승만 거두면 상위스플릿 진출이 확정되는 상황. 하필 또 이때 수원전 4연패를 기록하고 있던 인천이라 팬들의 불안은 커져만 가는데...
<라인업>
--------------설기현--------
-----이천수-이석현-한교원---
---------구본상-김남일-------
박태민-이윤표-안재준-최종환
-------------권정혁--------
김봉길감독
전반 시작하자마자 프리킥 찬스를 얻은 인천. 이천수의 슈팅이 정성룡의 손에 스치며 골대를 맞고 나오자, 슈퍼루키 이석현이 밀어넣으며 선제골을 만들어낸다.
연속해서 맹공을 퍼붓는 인천. 그러나 추가골을 넣지 못하고 전반을 끝마친다.
후반 16분, 서정진의 돌파 후 컷백을 조동건이 내주고 인천킬러 산토스에게 실점하며 동점을 허용한다.
하지만 3분 후, 인천이 다시 앞서나가는 골을 터트린다. 이천수가 열어준 패스를 최종환이 기가 막힌 러닝크로스로 연결, 교체 투입된 디오고가 헤더로 마무리한다.
수원 선수들의 마음은 급해지고, 공격 중심의 경기운영을 펼친다. 간간히 역습으로 상대를 공략하던 인천은 결국 추가골을 터트린다. 곽희주의 공을 가로챈 디오고. 민상기와의 경합 과정에서 굴절된 공이 한교원에게 향했고 한교원은 단독찬스를 완벽하게 마무리하며 경기를 끝낸다.
이렇게 인천은 창단 이후 첫 상위스플릿 진출을 확정지으며 수원을 제치고 리그 5위에 올랐다.
짤 출처
https://youtu.be/CfNZPCEb4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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