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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프리뷰/리뷰 [1R 프리뷰] 홈 개막전 승리를 노리는 인천, 변수는 상대의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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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인천유나이티드가 수원FC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인천유나이티드는 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 2024 1라운드 수원FC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는 인천의 2024시즌 홈 개막전이자 시즌 첫 경기이다.

 

<지난 시즌 순위>

인천유나이티드 - 5위 14승 14무 10패 승점 56점

수원FC - 11위 8승 9무 21패 승점 33점

 

지난 시즌 인천은 새로운 도전과 아쉬운 마무리라는 두 가지 타이틀로 정리할 수 있다. 창단 첫 ACL이라는 새로운 도전과 FA컵 4강 진출이라는 성공적인 도전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도전을 중도에 마무리 해야 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그렇기에 시민구단의 연속성이라는 관점에서 인천에게 2024 시즌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반면 수원FC는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가까스로 잔류하며 K리그 1에서의 도전을 이어 간다. 수원FC는 감독 교체를 비롯한 선수단 체질 개선에 나서며 새로운 그림을 그리며 2024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새롭게 바뀐 구단의 색깔이 얼마나 팀에 녹였는지가 중요할 전망이다.

 

<상대 전적>

인천 1승 2무 / 수원FC 2무 1패

 

1라운드 로빈 – 2023.04.22

인천 (2) – (2) 수원FC

2라운드 로빈 – 2023.07.08

인천 (2) – (2) 수원FC

3라운드 로빈 – 2023.08.25

인천 (2) – (1) 수원FC

 

지난 시즌 양 팀의 3번의 경기를 요약하면 난타전이다. 경기당 최소 3골씩 터진 양 팀의 경기는 매 경기 치열한 슛팅의 향연이었다. 그리고 각 팀은 서로에게 강한 상성을 가진 플레이어들을 보유하고 있다.

 

먼저 인천은 천성훈이 수원 킬러다운 면모를 뽐내고 있다. 천성훈은 3경기 4골로 모든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했다. 특히 헤딩을 통한 득점과 찬스 창출에서 수원FC를 확실히 괴롭히는 모습이었다.

 

반면 수원FC는 윤빛가람이 인천에 강한 모습이었다. 특히 윤빛가람의 세트피스와 패스에 인천의 수비진이 매우 고전하는 모습이었다. 킥 능력과 패스 능력이 좋은 윤빛가람의 장점이 인천과의 경기에서 유독 살아나는 모습이었다.

 

<양 팀 주요 변동 사항>

인천

IN - 요니치, 이범수

OUT - 에르난데스, 김동헌

 

인천은 최전방과 최후방의 변화가 가장 크다. 공격의 선봉에서 역습을 책임지던 에르난데스가 전북으로 이적하며 2선에서의 공격에서 변화가 예상된다. 특히 에르난데스가 즐기던 롱킥에 의한 역습과 중원 높은 지역에서의 플레이 메이킹이 사라졌다. 동시에 든든하게 골문을 지키던 김동헌의 입대로 No.1 골리가 이범수로 바뀌었다. 김동헌 특유의 동물적 세이브와 안정적인 킥이 팀의 장점이었기에 이번 시즌 김동헌의 빈 자리를 잘 채우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원FC

IN - 지동원, 정승원, 권경원, 안준수 / 김은중 감독

OUT - 김현, 신세계, 이영재 / 김도균 감독

 

수원FC는 대대적인 팀의 개편이 있었다. 먼저 감독의 변화로 인해서 3백과 4백을 혼용하던 김도균 감독과 달리 4백 위주의 운영이 예상되는 김은중 감독이다. 동시에 중원에서 플레이메이킹을 전담하던 이영재의 부재와 최전방에서 타겟맨 역할을 수행하던 김현의 이적으로 윙을 중심으로 한 공격 전개가 예상된다. 특히 외국인 선수들도 잭슨을 제외하고 모두 교체한 수원FC이기에 예년과는 완전히 다른 축구가 예상된다.

 

<부상자 현황>

인천 - 델브리지, 김보섭, 김민석, 김도혁, 민경현, 신진호(복귀 가능성 있음)

 

인천은 지난 시즌 공수의 주요 자원들이 현재 부상에 빠져있다. 일단 많은 활동량과 돌파 능력으로 인천의 최전방에서부터 이어지는 수비를 책임지던 김보섭의 부상이 뼈아프다. 동시에 중원에서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던 김도혁도 부상에서 회복 중이다. 또한 수비의 핵심 중 하나인 델브리지까지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시즌 초반 고전이 예상된다. 다행히 전지훈련지에서 부상을 당했던 신진호는 시즌 초반 복귀가 가능할 전망이며 빠르면 이날 경기에서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이 있다.

 

수원FC – 정동호

 

수원FC는 정동호를 제외한 선수들의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외국인 선수들의 적응 문제와 이적생들의 합을 맞추는 과정에서 시간이 부족했기에 시즌 초반 호흡이 맞지 않는 부분들이 예상된다. 동시에 외국인 선수들이 대거 교체되서 수비부터 공격까지 대부분의 포지션에서 유입이 있는 만큼 초반 손발 맞추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

 

<예상 베스트 11>

 

인천 (3-4-3)

이범수

오반석-김동민-요니치

최우진*-이명주-문지환-홍시후

제르소-천성훈-박승호*

 

Key Player – 천성훈

 

인천은 지난 시즌의 3-4-3 형태를 유지한 채 개막을 맞을 가능성이 높다. 시즌 초반 델브리지 부상으로 인해 요니치의 빠른 복귀전이 예상되며 지난 시즌 막판 좋은 모습을 보인 최우진과 홍시후의 선발이 예상된다. 전방은 변함 없는 스피드를 자랑하는 제르소와 박승호의 선발이 예상되며 수원FC전 강점을 드러낸 천성훈이 선발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

 

인천의 교체 카드로는 무고사, 음포쿠, 김성민 등의 카드를 예상할 수 있다. 수원FC의 수비의 변화가 큰 만큼 전반에 파악한 움직임에 따라 음포쿠나 김성민 등의 조커 카드 가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무고사라는 강력한 스트라이커 카드가 있기에 천성훈의 부진 혹은 체력적 문제가 보일 경우 무고사 교체카드까지 예상된다. 중원에서 교체가 필요할 경우 부상에서 복귀한 신진호 카드를 만져볼 수 있다.

 

수원FC (4-2-3-1)

안준수

박철우-권경원-잭슨-이용

마테우스-강상윤

이승우-윤빛가람-이준석

몬레알

 

Key Player - 윤빛가람

 

수원FC는 4백 기반의 새로운 운영 체제를 갖출 전망이다. 특히 새롭게 영입한 권경원과 마테우스 카드의 활용을 통해 수비의 안정화를 꾀할 전망이다. 박철우 대신 새롭게 영입한 아르한이 출격할 가능성도 있다. 수원FC의 공격은 이승우, 윤빛가람의 창의적 전개와 이준석, 몬레알의 침투 장면이 예상된다.

 

수원FC는 트린다지, 지동원, 이광혁 등의 교체카드를 통해 공격의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전망이다. 동시에 최규백이나 황순민, 김현훈 등의 카드를 가동해서 수비의 안정화를 노릴 수 있는 가능성도 존재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선수들이 경기 감각 및 컨디션의 문제가 있기에 한정적인 교체 운영도 예상 해볼 수 있다.

 

해당 프리뷰는 매 경기 당일 오전에 업로드 됩니다.

큰 문제 없으면 지속적으로 업로드 할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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