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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프리뷰/리뷰 (심심해져서 쓰는) 생존왕 시절 인천 스쿼드를 돌아보자 ② 2017년

title: 파검메이트포르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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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GK

 

- 정산

정산이 인천에서 보낸 첫 시즌이었다. 서로 엎치락 뒤치락하면서 주전 자리가 바뀌던 와중에 정산 역시 잠시 선발로 올라왔으나 일관된 활약을 보여주진 못했다. 막는 능력이나 안정감은 준수했으나 팀의 잦은 실점이 이어지면서 보다 적극적인 스타일의 이진형이 우선 기용되었다.

 

- 이진형

영입 당시부터 기대감이 있었으나 시즌 초에는 과도한 기행으로 불안하다는 평을 들었다. 그 여파로 이태희, 정산에게 밀려났으나 후반기 분위기 전환을 위한 승부수로 다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후반기 기준으로는 리그에서도 주목할만한 폼을 보여줬는데 이진형의 선방 능력과 적극적인 수비 조율은 팬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덕분에 잔류 공신으로 꼽히는 데도 성공.

 

- 이태희

2016시즌 막경기의 활약과 조수혁의 이적이 맞물리면서 입지 향상이 기대되었다. 이진형의 부진으로 주전 자리를 얻는 데 성공했으나,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한 모습을 보여 입지가 불안정했다. 실제로 다른 선수들이 출전했을 때의 전적이 더 괜찮았기 때문에 이태희의 출전 시간은 점점 줄어들 수밖에 없었다.

 

 

2. DF

 

- 김용환

2016시즌 말미 윙어로 전향했었지만, 2017시즌에는 초반부를 넘긴 후 다시 수비수로 내려왔다. 초반 윙어 시절에는 경기력과 별개로 판정 손해를 많이 보는 불운이 있었다. 김용환의 투박한 기질이 전 시즌보다 많이 드러나 비판도 받았지만 은근히 팀에 미치는 영향이 컸던 선수였다. 때문에 좌측 풀백 자리에선 부동의 주전으로 기용되었다.

 

- 채프만

야심차게 영입했던 아시아쿼터 선수. 초반엔 미드필더로 주로 나왔고, 그의 포텐이 터졌다고 평가받을 때는 백쓰리에서 변칙적 역할로 기용될 때였다. 빌드업과 수비력을 모두 갖춘 자원으로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던 선수. 다만 스타일이 다소 이질적이라서 제대로 활용하려면 어느 정도 배려도 필요했다. 시즌 종료 후에는 왠지 모를 방출로 인해 뜨거운 논쟁의 주인공이 됐다.

 

- 최종환

최종환의 전성기라고 부를 수 있는 시기. 개인 폼은 2013년보다도 더욱 좋았다. 우측면 부동의 주전으로 꾸준히 경기에 출전했으며, 물오른 킥력을 바탕으로 공격포인트도 쌓았다. 수비적으로는 간혹 불안할 때가 있었고 처리가 깔끔하지 않은 장면들을 지적받았다. 그러나 경기장에서의 존재감이 워낙 컸기 때문에 리그 베스트 11 후보까지 이름을 올렸다. 추가로 여름부터는 팀의 새 주장으로 선임되기도 했다.

 

- 이학민

풀백 연쇄 이적의 주인공 중 하나였다. 권완규가 떠난 자리를 메워야 하는 중책을 맡았고 기대도 많이 받았으나 경기장 안에서의 모습은 기대 이하였다. 불안정한 폼을 보여 우려를 샀고 시간이 지나도 크게 개선되지 않아 최종환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었다. 결국 시즌 중간에 트레이드로 팀을 떠났다.

 

- 이윤표

이윤표의 마지막 불꽃이라고 볼 수 있다. 이미 노장 반열에 들어온 선수였지만 당시 수비진에서 가장 많은 출전 기회를 받은 선수였다. 경험이 쌓이면서 더욱 위협적으로 변한 롱패스, 투지를 바탕으로 한 수비력은 리그 전체로 봐도 준수한 수준이었다. 이 시즌까지는 이윤표가 몇 년 더 주전으로 뛸 수 있으리라 생각했지만...

 

- 박종진

사실 이 선수의 포지션을 어디라고 국한하기엔 애매하다. 이기형 감독은 박종진을 풀백, 윙어 중 비는 자리에다가 계속 투입했다. 2017시즌의 박종진은 개인으로는 그렇게 특별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렇다고 출전해서 심하게 못하지도 않았다. 박종진은 언제나 적절하게 여러 포지션을 메우는 선수였고, 그 와중에 관중들에게는 제일 친화적인 선수로 활약했다. 높게 평가할 순 없지만 나름의 기여도는 있었다.

 

- 부노자

데뷔 당시에 엄청난 임팩트를 남겼다. 부노자 특유의 적극적인 수비 스타일이 팬들에게는 충격이었고, '수비수지만 스타성이 보이는 선수'로 통했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분명한 단점도 있었다. 이기형 감독의 눈에는 부노자의 스타일이 만족스럽지 않았기에 시즌 중반부터 좀처럼 모습을 보기 어려웠다. 그래서 팬덤 내에선 부노자 기용 여부를 두고 논쟁도 벌어졌다. 말미에 다시 기용되었으나 퇴장 사건을 일으키면서 민심이 떡락하기도...

 

- 김동민

김동민의 프로 데뷔 시즌이었다. 데뷔 당시에는 기대보다 괜찮았기에 리그에서도 종종 출전 기회를 얻었다. 아직 투박하고 미숙한 면이 있었지만 이 시즌의 김동민은 팬들에게도 제법 좋은 평가를 받았다. 후보 유망주 풀백치고는 기회도 자주 받았고 인상적으로 볼 장면들도 있었다. 덕분에 김동민은 재계약을 맺고 인천에 남을 기회를 받았다.

 

- 김경민

후보였지만, 간혹 이기형 감독의 선택을 받아 출전할 때가 있었다. 특히 백쓰리에서는 생각보다 자주 모습을 드러냈다. 수비형 미드필더 변칙 기용이 간혹 있었으나 이 선택은 혹평을 받았고, 센터백으로는 수비적으로 준수하게 버텨줬다. 주전으로 쓰기엔 부족했으나 나름의 노력을 보여준 시즌이었다.

 

- 명성준

김보섭, 김진야와 함께 프로로 직행했던 선수. 시즌 중반에 교체로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지만 너무 어렸기에 더 이상의 기회는 없었다.

 

- 하창래

김동민과 함께 공개테스트 출신 중 가장 이름을 널리 알린 선수였다. 아예 후반기에는 이윤표와 주전 센터백 자리를 함께 차지할 정도였다. 팬들에게 사실 이런저런 비판을 많이 받았다. 자잘한 실수가 많았고 특히 PK 헌납이 잦았기 때문. 그래도 그의 피지컬 조건을 살린 플레이는 재능이 보였기에 어떻게든 감독은 기회를 준 것 같다. 정작 포텐이 이적한 직후 터져버려서 팬들이 허탈해하기도.

 

- 곽해성

이학민과의 트레이드로 팀에 합류했다. 나름 잘 나가던 과거가 있었지만 인천에 올 당시엔 내리막이었고, 아예 경기 출전조차 제대로 하지 못해 우려가 현실로 변했다. 나온 경기 기준으로는 나름대로 깔끔한 플레이를 보였으나 결국 그 뒤로 2군을 못 벗어났으니 좋게 보기 어려운 시즌이었다.

 

 

3. MF

 

- 한석종

한석종이라는 선수를 알린 시즌이었다. 데뷔전에 오심으로 퇴장당하는 불운이 있었으나 이를 털어내고 서서히 중원의 에이스로 떠올랐다. 결국 인천 팀 자체가 한석종에게 의존하는 상황까지 갈 정도로 그의 활약은 대단했다. 중동 이적설이 있었으나 결국 잔류했는데, 너무 갈린 와중에 이적 파동까지 있어서인지 후반기에는 지친 모습이 보였다. 그러나 이 시즌의 MVP를 뽑으라고 하면 이견이 없을 정도로 임팩트가 대단했다.

 

- 김도혁

2016시즌의 활약을 바탕으로 주장에 선임되었다. 그러나 부상으로 컨디션 난조를 겪으며 주전 자리를 잃었다. 설상가상으로 여름에는 주장 자리도 최종환한테 넘겨줘야 했고, 팀 입지가 너무 줄어들어서 박대를 받는게 아니냐는 소리가 나올 정도였다. 그나마 시즌 막판에 컨디션을 마침내 회복했고 잔류를 결정짓는 득점까지 기록했다. 이 시즌을 마친 뒤 입대를 선택.

 

- 윤상호

2016년과는 달리 주전과 거리가 멀었다. 간혹 출전했을 땐 발전한 부분도 있었지만 한석종 중심으로 개편된 중원에서 윤상호의 자리는 애매했다. 분명 개인으로는 노력이 보였으나 이를 성과로 이어가지 못해 아쉬운 시즌이었다.

 

- 이상협

전반기에는 먹튀, 후반기에는 팀 중원의 보이지 않는 에이스였다. 몸이 올라오기 전까지는 단점이 너무 확연히 드러났으나 기량이 어느 정도 올라온 뒤부터는 그의 축구 지능이나 패스도 빛을 발휘했다. 이상협이 정상 궤도에 올라오면서 팀 중원도 한석종 의존도를 줄일 수 있었다. 다만 체력 문제로 경기 막판에 힘이 빠지는 문제는 계속 지적받았다.

 

- 김동석

2016시즌의 부상을 털고 도약을 노렸으나 녹록치 않았다. 복귀 직후 경기에서는 VAR로 인한 퇴장 1호라는 불명예스러운 타이틀까지 얻었다. 경기장에서 김동석만 중심으로 지켜보면 분명 공을 잘 차긴 했다. 김동석만의 기술이나 시야는 차별화가 가능했으나, 이미 몸 상태가 내리막에 있었고 치명적인 판단 미스가 한번씩 나왔다. 거기에 잔부상도 계속 이어지면서 경기장에서 제대로 보기 힘든 선수가 됐다.

 

- 이정빈

팀의 신흥 에이스가 되리라 기대를 받고 입단했다. 시즌 초부터 기회를 얻었지만, 실전에서는 팬들이 원하는 만큼의 레벨에 도달하지 못했다. 여러 포지션을 떠돌면서 무언가 해보려고 했지만 잘 되지 않았고 결국 중반부터는 주전 자리를 완전히 잃었다. U23 카드 자리도 이미 하창래와 김동민에게 넘어가면서 힘든 한 해를 보냈다.

 

- 박세직

입대가 예정된지라 반시즌 한정으로 쓸 수 있는 선수였다. 시즌 초 중원 상황이 워낙 막장인지라 박세직이 그 안에선 제일 믿을만한 선수로 통했다. 물론 특유의 단점은 여전히 있었지만, 제법 그의 장점을 잘 살려낸 편이었다. 한석종이 떠오르기 시작하면서 중원 구도가 바뀌었고, 박세직의 입대 날짜도 다가오면서 그나마 마음 편하게 팀을 떠날 수 있었다.

 

- 김석호

대학 시절 연습경기에서 인천에게 2골을 넣은 활약으로 선택을 받은 선수였다. 기대를 모은 선수였으나 프로 무대는 쉽지 않았다. 열심히 뛰지만 체격이 작았던 김석호를 프로 무대에 기용하기엔 부담이 있던 모양. 선수 본인도 해당 시즌의 부족함을 인정했고 그 다음 해를 노려보겠다고 했었다.

 

- 김희수

상지대에서 영입된 신인이었다. 김석호도 팀에 와서 공미 대신 수미 실험을 받았는데, 김희수도 마찬가지로 수미나 풀백 등 보다 수비적인 위치에서 뛰어야 했다. 그러나 뒤늦은 포변 속에서 경쟁력을 갖추지 못해 결국 데뷔전을 치르지 못하고 팀을 떠났다.

 

 

4. FW

 

- 달리

인천의 역대 원톱 중에서도 나쁜 의미로 GOAT에 꼽힐 선수다. 정말 참신하게 축구를 못했다. 197cm라는 인간이 헤더를 저런 식으로 한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었다. 키가 워낙 커서 가만히 서있어도 경쟁력이 있을텐데 결과물이 저 정도라니... 의외로 발밑이 괜찮았으나 너무 느려서 그걸 도통 활용할 방법이 없었다. 엥간하면 원색적인 비난은 안 하고 싶은데 얘 실력은 정말 쉽지 않았다.

 

- 웨슬리

위에 인간보다 어떤 의미로는 더욱 빡치는 선수였다. 사실 툴은 괜찮았다. 활동량, 체력, 스피드, 기술을 다 가지고 있었으니. 그러나 환상적인 세모발, 분노조절장애가 의심되는 더티플레이, 기이한 판단력, 못 하는 와중에 놀기는 엄청 좋아하는 멘탈이 모든걸 깎아먹었다. 상대 선수 걷어차기가 취미였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 파울을 자주 범했고 퇴장도 제법 당했다. 제일 중요한 37라운드 전남전에도 부노자와 함께 퇴장당하면서 영원한 까임권을 얻었다.

 

- 박용지

수많은 비정상들 사이에서 생각보다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영입 직후 초반에는 아리송한 모습을 보였으나 시즌 중반부터 폼이 확 올라 중요한 골도 기록해줬다. 그의 입지가 주전이 아니었던 점을 감안하면 출전시간 대비 훌륭했고 발전하는 모습이 보였다. 그런 모습에 비해서는 인정을 못 받은 점도 사실이다. 드리블 폼이 좀 웃기긴 했지....

 

- 김진야

김진야의 프로 데뷔 시즌. 꽤 이른 데뷔전이 성사됐고 이후로도 경기장에 자주 투입됐다. 아직 발전해야 할 부분들이 많이 보였으나 가끔 팀의 분위기를 전환하는 플레이로 기대를 모았다. 특히 웨슬리-부노자가 퇴장당한 전남전에 홀로 열심히 돌파하던 모습으로 유명했던 시즌.

 

- 김대중

개노답 외인들의 패악질에 지친 이기형 감독이 꺼내든 승부수. 후반 공중볼 셔틀도 아니고 아예 선발 원톱에 박아버렸다. 상황만 놓고 보면 막장 루트를 밟는 팀에서 나올 일이었으나 의외로 너무 성공적이었다. 역시 전문 톱은 아니라 미숙한 부분도 있었지만 반시즌만에 폭풍 5도움을 찍어버리며 팀을 위기에서 구원해냈다.

 

- 송시우

당시 공격진 내에서 그나마 희망으로 통하던 선수이며 2017년 팀 내 최다득점자. 5골이 최다득점자라면 사실 그것도 팀이 심각하다는 소리기는 하지만. 2016년에 이어 특유의 패기 있는 플레이가 잘 먹혀들어갔다. 기복과 체력을 지적받았지만 팀 상황을 감안하면 송시우의 활약이 제법 중요했고, 또 기대 이상의 성과를 뽑아냈다.

 

- 문선민

등장 당시에는 정말 센세이셔널했다. 문선민 특유의 돌파, 개인 기량이 제대로 드러나면서 새로운 팀의 에이스라는 평을 받았다. 하지만 여름 기후에 적응하지 못하고 패턴까지 읽혀버리면서 시즌 중반부터 평가가 수직 낙하했다. 한때는 주전 자리까지 위협받았을 정도. 그래도 막판에 다시 기량을 끌어올리며 다음 시즌을 기약했다.

 

- 이효균

부천 임대를 마치고 다시 돌아왔다. 거의 전력외에 가까운 상태였으나 웨슬리와 달리의 끔찍한 부진으로 인해 그에게도 기회가 왔다. 짧은 시간 사이에 그래도 골을 넣으며 달리보다는 좋은 모습을 보이긴 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는 1부에서 뛰기에 힘든 상태였고 부상까지 겹치면서 경기장에서 보기 어려운 선수가 됐다.

 

- 김보섭

김보섭의 프로 데뷔 시즌. 가끔 경기에 투입되어 좋은 슈팅이나 돌파를 시도했으나 출전 시간이 부족했다. 무어라 말하기에는 기회 자체가 너무 적었다. 그래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때가 있어서 기대를 어느 정도 받은 편.

 

- 김대경

시즌 첫 출전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화려한 출발을 알렸다. 그러나 바로 그 다음 경기에서 큰 부상을 당했고, 이 부상을 기점으로 커리어가 완전히 꼬이고 말았다.

 

- 엔조

달리를 내쫓고 새로 영입한 공격수. 확실히 달리에 비하면 상당히 좋은 선수였으나 비시즌에 몸을 안 만든 상태로 급작스럽게 영입되어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잔부상까지 겹치면서 기회도 제한적인 상황이었다. 경기력 자체는 준수하였으나 불운이 겹치며 100%를 보여주지 못한 채 팀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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