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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프리뷰/리뷰 서포터의 자리 확실히 알아라-스포츠피플

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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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무니 입니다.  아래 내용은 오래전에 기사에 나왔던 내용입니다..  지금과 비교해도 거의 변화가 없어서 한번 올려드립니다.  저희 인천에서도 서포터의 일반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였으나, 현실적으로는 힘들더군요. 일반 팬분들도 같이 할수 있도록 지지자중 절반정도 E석으로 이동해서 N석과 E석 동시에 응원시도도 해보았으나, 돌아오는건 경기보는데 방해되니까 너희자리로 돌아가라 였습니다. 지금은 어느정도 괜찮아진걸로 보여지지만, 일반화의 시도전에 서포터내의 잡음부터 먼저 끄는게 우선일거 같네요.  우선 아래 내용 읽어봐 주시기 바랍니다.

 

 

1) 우리나라는 경기장에서 응원의 주도를 해나가는 부류가 따로 정해져 있다. 현재 까지는 말이다. 국가대표의 경우는 붉은 악마라는 국가 대표 서포터가 있고 각 프로 구단에는 그 프로구단의 서포터가 있다.

이들은 경기장에서 분위기를 이끌어 가는데 아주 큰 몫을 하고 있다. 관중이 찾지 않는 곳까지 찾아가서 응원을 보내고 있는 것이다. 이를 볼 때 일반인들은 분명 부러워하고 한번 함께 하고자 한다. 하지만 쉽게 다가서기가 어려운 게 사실이다. 이 힘든 부분을 풀어 나가야 될 것이다. 응원을 주도하기 보다는 응원의 일반화를 만들어 가야 될 것이다.

서포터 그들이 바라는 것은 모두가 같을 것이다. 지난 6월의 붉은 물결과 같이 경기장을 팀의 색으로 재현하고 싶을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고민과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누구나가 선수들을 바라보며 격려하고 구단을 아끼고 후원하는 서포터가 된다는 것은 험난한 길일 것이다.

선수들을 바라보며 격려하는 일부의 서포터 내의 팬들에 대해서는 많은 언론들이 자칫 서포터가 아닌 거품이라는 표현으로 이들을 격앙시킬 것이고 구단에 대해 말이 많은 서포터에 대해서는 구단과의 마찰이라는 이름으로 보도를 하게 될 것이다.

이에 대한 입장을 서포터는 확실하게 나타내야 될 것이다. 서포터라는 입장이 아닌 관중이라는 입장으로 말이다. 선수의 팬들도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이고 그 구단을 위해 한마디 해 줄 수 있는 구단의 서포터라는 것을 말이다. 모든 이들이 서포터라는 것을 말이다. 편파적인 언론의 말보다는 서포터들의 말에 진실이 있어야 될 것이다.

2) 서포터들은 생각을 해야 될 것이다. 대중에 일반화에 있어 언론을 상당히 많이 이용해야 된다는 것을 말이다. 특히 지역의 언론 매체에 대해서 많은 신경을 써야 될 것이다. 프로구단 자체가 지역 연고라는 고장의 팀이기에 이 부분에서는 더 중점을 두어야 될 것이다. 물론 구단에서 많은 신경을 써야 된다는 것은 당연지사이다.

하지만 지역의 언론에 강하게 어필 할 수 있는 이들은 서포터뿐이 아닌 팬들의 여론일 것이다. 붉은 악마의 응원이 누구에게나 쉽게 알려질 수 있었다는 것은 광고라는 매체를 통해서였다. 모 통신회사의 광고가 있지 않았다면 지금의 모습을 만들기는 어려웠을지 모른다. 각 구단의 서포터들도 이 부분을 상기해야 될 것이다. "서포터들이 상업적이다" 라는 비난의 소리를 들을 수 있겠지만 일반화를 위한 가장 큰 방법일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된다.

그리고 서포터가 그 지역에서 모범이 되어질 활동을 많이 펼쳐 스스로 기사거리를 만들어야 될 것이다. 서포터의 이미지는 곧 구단의 이미지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서포터에 대한 선입견의 변화를 통해야지만 일반인들에게도 축구문화에 대한 인식을 변화 시킬 수 있을 것이다.

3) 자금에 대한 투명성이 철저히 보장되어야 될 것이다. 서포터의 회계는 즉시 홈페이지를 통해서 모든 회원들이 알 수 있게 해야 될 것이다. 현재 각 구단의 서포터즈의 자금의 투명성이 보장 되어있는가 하는 의문을 낳는다. 서포터즈의 수익이 지난 월드컵으로 말미암아 엄청나다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그 자금의 흐름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 곳은 없다.

이는 곧 서포터즈에 대한 불신으로 다가올 수 있다. 비영리를 목적으로 하면서 자금의 축적은 어딘가 앞뒤가 맞지 않다. 이러한 자금의 용도에 대해 확실하게 알릴 필요성이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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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인천의 지지자들은 자금의 투명성을 공개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원정버스 비용부터 하여 잡음이 있었던건 사실 입니다. 이에 자금들이 어디에 사용되었는지 어느정도 남았는지는 파랑검정에서 공개를 하여 일단락 시킨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예전 이런 자금들이 없었을때는 각 클럽 운영진들 각출이나 스폰서 업체에 직접 찾아가서 경기에 대한 퍼포먼스를 브리핑하여 자금 확보를 하였었습니다. 물론 후원도 받긴 하였습니다. 지금은 퍼포먼스(홍염+휴폭+연막탄) 이런것들이 사라지면서 사용빈도는 줄긴 하였지만, 응원도구(통천 걸개  깃발  탐  스네어 등등...)에 상당히 많은 자금이 들어가는건 사실입니다. 이점은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자금의 투명성이 공개 되었기에 이제 저희는 자금에 대해 잡음을 없을것으로 보여집니다.

 

문제는 전관중의 서포터화를 어찌 진행을 해야하는가 일것인데... 대한민국 특성 상 이부분은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릴듯 보여집니다. 물론 예전보단 지금이 훨씬 좋아지긴 했지만, 아직 걸음마 수준입니다. 전 아직도 상상합니다. 전관중이 선수입장 시 워찬트를 부른다고 상상해 보십시요....  선수 입장부터 상대방의 기를 죽이고 시작하게 될 것입니다...  워찬트라는 서포팅 곡를 만들때 전관중이 부르는것을 상상하고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상상만큼 실행되지 못하였네요.  다른 서포팅곡은 몰라도 선수 입장시라도 인천을 지지하는 모든분들께서 일어나셔서 머플러를 머리위로 들고 워찬트를 부르는 모습을 머지않아 볼수 있기를 바래 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S석에 계시는 서포터 분들께서 조금 더 노력을 해주셨으면합니다... 물론 저도 노력은 하겠지만요...

이번 대전전 전 E 석으로 갑니다.  선수입장 시 누구보다 크게 머플러를 들고 외칠 것입니다. S석이 아닌 다른곳으로 가시는 분들도 선수입장시 만이라도 꼭 다같이 외쳐주셨으면 합니다... 여러군데서 외쳐주신다면 분명 따라하시는 분들이 생길 것입니다.. 그렇게만 된다면 머지않아.. 전 관중이 선수입장 시 워찬트를 부를수도 있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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