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프리뷰/리뷰 예전에 공부하던 도미넌트 지공법 중에 오늘 보면 재밌을거 같은 전술 하나 설명하려 함

결론적으로 먼저 말하면 이걸 공부하면서 때려쳤던 이유는 이걸 수행할 수 있는 선수가 없다는 것이었음

우선 두 명의 윙어와 두 명의 미드필더가 하프스페이스에서 지속적으로 패스커넥션을 가져가면서 그 공간의 우위를 안정적으로 점하는게 중요함

그러면서 윙백은 하프 스페이스 쪽으로 올라간 미들진의 뒷공간과 센터백 앞쪽 공간에서 좌우 너비를 벌려주면서 센터백과 하프스페이스 사이 공간에서 공은 안정적으로 운반하고 연결해주면서 역습시 수비를 안정화하는 역할을 함

그러면서 공격 작업에서는 미들과 윙어가 지속적으로 볼투입하면서 짧게 썰어가는 공격 전술을 베이스로 운영하는 것이고 순간적으로 윙쪽에 공간이 나면 간헐적으로 크로스를 비롯한 공격 작업도 가능함

여기서 제일 중요한건 미들진의 퀄리티와 사이 공간을 윙백이 잘 점유해주고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것인데 사실 이 전술에서 윙백이 맡는 역할이 중미와 비슷하다보니 김도혁은 꽤 잘 수행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문제는 정동윤이 가능한지 확인해야할듯

그리고 센터백이 빌드업 능력이 되어야하는데 결국 김동민에다가 델리가 돌아온 이상 그 부분은 꽤 클리어 됨

이거 실현되면 재밌겟다 해외에선 이거 변형된거 몇번 봤는데 꽤 실적났었던걸로 기억함

아래 사진 첨부하겠음 대충 이런 운영임 오늘자 선수들 배번으로 대충 그려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