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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프리뷰/리뷰 3라운드 인천 VS 울산 전 프리뷰 입니다.

무니
189 1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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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무니입니다. 3라운드 울산과의 원정경기입니다. 이경기 저희로선 상당히 중요한 경기가 되었습니다. 

분위기 반전을 할 수 있느냐? 아니면 초반 다시 주춤하는가가 달려있는 경기로 봐도 될거 같습니다. 

울산 전북전을 토대로 프리뷰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울산의 라인업입니다

 

조현우
설영우 황석호 김영원 이명재
고승번 이규성
엄원상 야타루 루빅손
주민규

 

라인업을 보니 4231로 시작하였습니다.  양쪽 풀백 자원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공격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그럼 저희가 조심해야 할 점부터 짚어 보겠습니다.

 

ㅁ 수비에서 넘어오는 대각선 롱패스를 조심하라.
- 전북경기에서 이런 패스들이 눈에띄게 자주 나왔습니다. 직전패스가 아닌 대각선 롱패스 입니다.  
빌드업시에 수비라인에서 횡패스를 주고받으며 어느 순간 대각선 롱패스가 나오더군요. 미들필더 라인을 무시하는 패스의 정확도가 상당히 높았습니다. 이부분은 상당히 조심해야겠더라고요. 이 한번의 패스로 인하여 수비라인이 붕괴될수 있고 롱패스에 이은 중앙으로 원터치 패스가 들어왔을 시 키퍼와 1대1 상황도 만들어 질수 있을뿐더러, 패널티박스 안에서의 파울유도 또한 있을수 있기에 이부분은 경계해야 할거 같습니다.

 

ㅁ 조금의 간격만 주어지면 올라가는 얼리 크로스
 - 울산의 공격은 단조로우 면서도 날카롭습니다.  경기를 보니 아주 작은 공간만 나와도 중앙으로 얼리크로스가 계속 날라옵니다.
공중전에 자신있는 모습이 이부분에서 확실히 나오더라고요. 헤딩 경합후 떨어지는 세컨볼 찬스나 직접 슈팅이나 이걸 조심해야 합니다. 센터라인 기준으로 서서히 저희진영으로 올라올시 조금의 틈만 보이면 올라오는 얼리크로스.. 사전경계를 반드시 해야 합니다. 저희 수비시 간격유지도 좋지만 저희 공격수들이 조금만 더 달라붙어 주거나 압박을 가해 주어야 할것으로 보여집니다.

 

ㅁ 사이드 돌파후 나오는 2대1패스나 낮은 크로스 조심
- 울산의 공격은 단조롭다 말씀드렸습니다. 중앙으로의 스루패스 거의 없습니다. 공격의 시작은 거의 사이드 였습니다. 사이드 돌파후 중앙으로 올라오는 크로스나 돌파후 중앙으로 연결하는 2대1 패스를 조심해야 합니다.  저쪽팀에도 빠르기에 자신있는 선수가 있습니다. 엄원상의 돌파시 특히 조심해야 할 것입니다. 엄원상의 경우 돌파후 낮고 빠른 패스나 직접슈팅이 자주 나오더군요.  저희 수비진이 스피드에는 밀리니 뒤에서 백업하는 연습이 필요해 보입니다.  

 

대략 이정도만 조심하면 울산의 공격은 거의 막을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럼 공격쪽을 한번 보겠습니다.

 

ㅁ 공중전은 힘듬.. 발밑 노리는 낮고 빠른 패스 필요
- 울산과의 공중볼 경합은 힘들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부분은 과감하게 포기해도 될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머리를 노리는 크로스가 아닌 낮고 빠른 발밑을 노리는 크로스를 주구장창 올려야 할것입니다. 되든 안되는 높은볼 보다는 낮은크로스가 골로 연결될 확률이 커보입니다. 

 

ㅁ 전방압박을 안할때 수비수들 횡패스시 달려들 필요 없음
- 울산의 빌드업과정을 살펴보면 수비수들 간의 횡패스를 주고받으면서 서서히 올라옵니다.
그러면서 공격수들을 서서히 끌고 다시 내려오면서 대각선 롱패스를 올리더군요. 저희는 이부분을 역으로 노려야 할거 같습니다.
공격수들이 끌려오지 않을시 수비수들은 횡패스를 주고받으면서 다시 서서히 올라옵니다. 이떄 센터라인 부근에서 동시에 압박을 가하면 수비수들은 할수있는게 횡패스나 백패스 밖에 없습니다.  이때 발생하는 횡패스를 잘라야 합니다. 전북의 경우 이 부분을 잘 이용하더군요. 그 패스의 줄기만 자를수 있다면 순식간에 키퍼와 1대1 찬스까지도 만들수 있습니다.  이부분은 반드시 공략하여야 합니다. 울산의 경우는 지공으로는 쉽게 뚫기 힘듭니다. 그렇게 떄문에 이부분은 파고들어야 합니다. 

 

ㅁ 지공은 버리고 템포를 올려라
- 말로는 쉽지만 실제로는 선수들 체력을 갉아먹습니다. 빠른템포의 경기를 하면 저희가 역으로 당할 확률도 큽니다. 그렇지만 울산과의 경기에서 골을 넣으려면 빠른템포로 경기를 진행하여야 합니다. 체력의 우위는 저희가 더 높다고 생각됩니다. 지공의 경우 골넣기가 더 어렵습니다. 지난 2경기보에서 보여줬던 템포보다 반박자 정도 더 빠르게 진행되어야 합니다. 울산과의 경기에는 음포쿠 말고 다른 자원이 투입되었으면 합니다. 자원이 없다면 음포쿠에게 더 빠른템포를 요구하여야 합니다. 한골.... 분명 한골만 들어간다면 울산경기 대량득점도 할수 있을것으로 보여집니다.  

 

ㅁ 1선과 2선의 벌어지는 간격을 이용하자
- 울산 수비나 공격시 1선과 2선의 간격이 벌어집니다. 아직은 따로노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이점을 이용하여야 할것입니다. 
울산의 전술은 기본 4231 입니다. 하지만 말이 4231 이지 2선에는 야타루 한명이 있을뿐 나머지 선수들은 1선과 3선에 나누어 있습니다. 이 공간 짧은 패스와 원터치 패스로 3선에 있는 수비수들을 조금씩만 끌고 오게 된다면 저희 공격수들의 공간창출이 가능하리라 보여집니다.  오프더볼의 움직임이 중요합니다. 공이 없는선수들이 미끼역활을 정확하게 실행해 주어야 합니다. 답은 정해져 있습니다. 저희 미들에서 공을 주고받으며 3선 수비수들을 끌고 오면서 공없는 선수들은 미끼역활을 하면서 사이드쪽으로 뛰게 되면 중앙 무고사의 마크도 느슨해질것입니다. 이점을 공략한다면 무고사도 조금은 자유로워져 충분히 골까지 기대해 볼수 있을거 같습니다. 

 

시간이 그리 많지 않아 전북전만 보면서 짧게 작성해 보았습니다. 
울산은 강합니다. 누구도 부인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강팀에겐 더 강함을 보여주며 상승을 시작하였습니다. 지금이 그 기회입니다.
일요일 늦은시간라 원정응원까지는 못가지만 TV로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이경기로 인하여 시즌초반 성적이 결정될거 같습니다.  선수들 힘들겠지만 힘내셔서 이경기 꼭 승리로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인천은 강하다" 를 보여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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