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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유역사관 인천유나이티드의 탄생 - 2탄 (창단 전 이야기 그 두번째 입니다)

무니
1020 92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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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무니 입니다. 창단 전 이야기 1탄에 이어 2탄을 게시하게 되었습니다.  창단 활동을 하면서 짜잘한것은 배제하고 굵직한 부분만 게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옛날이야기이고 당시 활동했었던 자료모으는데 많이 힘드네요...  싸이월드만 있었어도... 모든자료가 거기 다 있는데 ㅠ.ㅠ  ...  많은 자료는 찾지 못하였으나, 올스타전 이후 굵직한 행사에 대해서만 적어보겠습니다.. 그럼 2탄 시작합니다.

 

올스타전을 무사히 마치고 나서 다음날 저희기사들을 찾기 시작합니다. 대외적으로 어느정도 인천을 알렸는지가 중요한지라 이부분은 꼭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각종 방송과 신문에서 저희에 대한 기사들이 꽤 많이 나온것을 확인하였습니다... 그리고. 마치 기다리기도 한듯 창단 관련 기사도 나왔었습니다.. 아래는 창단관련 기사 내용 캡쳐한 내용입니다.

 

기사.png

 

기사1.png

 

마치 창단을 염원하는 사람들이 있다는것을 기다리기라도 한듯 올스타전을 마치고 나서 창단 관련 기사가 슬슬 나오기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기사는 정말 기사일뿐 실행되진 않았죠.. .ㅠ.ㅠ

 

올스타전은 계기로 저희 인천뿐만 아니라 여러군데에서 창단을 위함 움직임들이 있었다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서울유나이티드, 청주, 대구, 경남, 광주..등등..   이 지역에 계신분들과 창단 활동 움직임에 대한 교류를 상당히 많이 하였습니다.  창단을 위해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 어디다가 무엇을 제출하여야 하는지... 어떤 루트를 통하여 시민들의 염원이 이렇다는 것을 전달해야 하는지. 등등.. 많은 교류가 있었고, 실제 경남과 광주에서는 인천으로 올라와서 저희 활동에 대한 질문과 앞으로의 계속 등 이부분들 중점으로 회의도 진행하기도 하였습니다. 

 

02년 도의 굵직 한 행사는 올스타전이 마지막이었습니다.. 짜잘한 서명운동과... 현재 인천에 있는 창단모임들과의 소통에 집중을 하면서 02년도는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ㅁ 03년 시작과 함께 인천연합이 탄생하다..(가칭 인천유나이티드 창단모임)

- 실제 인천 창단을 위함 움직임은 저희 레인보우 뿐만 아니라 포세이돈 이라는 모임에서도 진행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에 저희와 포세이돈은 많은 회의를 거쳐 각자의 모임은 유지하되 인천의 큰 행사에 대해서는 같이 움직이자 협의를 하였고 이에 인천 연합이라는 창단모임을 새롭게 결성을 하여 03년도 신년회에서 이부분을 선포하게 되었습니다.  

 

연합030111.png

 

 

 

ㅁ 2월이 되어 어떻게 아셨는지 인천 축구 신문의 국장님으로부터 인터뷰 제안이 왔습니다. 

- 날짜를 잡고 당시 클럽 회장 사무실에 모여서 꽤 긴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인천 축구신문이다 보니 저희들의 활동과 앞으로의 계획등에 대해 자세히 인터뷰를 진행하였고 해당 인터뷰에 대한 내용이 실제 신문에 실렸었습니다.. (해당자료는 지금은 못찾겠네요 ㅠ,.ㅠ)

 

0226축구신문사무국자만남.png

 

 

ㅁ 날씨가 따뜻해 질 무렵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다.

- 저희 레인보우쪽에서는 02년부터 서명운동을 시작하였었습니다. 이에 연합측에 같이 하자 요청을 하였었지만 서명운동은 흩어져서 각자의 방식대로 진행하자는 의견이 모아져 저희는 본격적으로 서명운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02년에는 아무것도 없이 돌아다니면서 서명을 받았었으나 03년도 부터는 이것저것 준비를 하여 책상도 가져도 놓고 제대로 된 서명운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서명운동에 쓰일도구.png

<클럽회장 사무실에서 서명운동때 사용할것들을 만들었던 것들과 일정표>

 

 

서명운동1.png

<집회 신고를 하고 창단을 위해 모여주신 분들>

 

서명운동3.png

< 이 아이가 지금은 20대가 되어 있을겁니다... 당시 아이의 서명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서명운동걸개.png

<서명운동 당시 만들었던 걸개>

 

서명운동5.png

 

 

서명운동6.png

 

 

배지.png

< 해당 배지를 당시 엄청나게 제작하여 많이 뿌렸었습니다...  제 본가에도 분명 어딘가에 있을듯 하지만 보이질 않더군요.. 어찌보면 유물인데요.ㅠ.ㅠ>
 
이런식으로 몇차례 더 큰규모로 서명운동을 진행하였고, 후에 온라인사이트 개설도 하여 온라인에서도 진행하였었습니다... 
나중에 이 서명들을 모아서 시에 제출을 하였고, 시는 이에 응답을 해 주었습니다.. ^^  이 이야기는 3탄에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다시 내용으로...
 
 
ㅁ K2  한국철도 응원을 시작하다..
- 저희의 목적은 하나였습니다!  무조건 K리그 팀을 만드는것..... 
하지만 어느순간 인천을 홈으로 사용게 된 K2 리그 한국철도 라는 팀이 문학경기장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이부분에 대해서 의견이 갈렸습니다..   
우리의 목적은 K리그 팀을 만드는 것이지 K2 리그 응원이 아니다와
K2리그 응원을 하면서 경기장에서 K리그 팀이 왜 필요한지 알릴 수 있지 않겠냐
로 의견이 분리가 되었습니다. 
길고 긴 회의 끝에.. 결국에는 인천을 연고로 하고 있는 한국철도 응원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한철경기1.png

 

 

 

한철경기2.png

한철경기3.png

 

한국철도 응원과 인천 각지를 돌아다니면서 서명운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면서 저희는 인천에 프로축구팀의 필요성에 대해서 엄청나게 많은 홍보를 하였었고 이를 인천시에 지속적으로 알려 왔습니다..  
 
마침내 6월의 어느날 우리는 환호성과 그동안 고생했던 지난 날들을 생각하며 서로 얼싸 안으며 대성통곡하게 만들었던 기사 하나가 뜨게 됩니다.
 

20240324_111016.png

ㅁ 인천 프로축구팀 창단 공식 발표
- 딱 13 글자 입니다..   우리는 이 13글자를 보기 위해서 1년 이란 시간동안 개인적인 생활을 포기하면서 창단을 위해 움직였습니다. 잠자는 시간 외 거의 매일 모였었었고 하루종일 염원했었으며 회의는 수백번도 더 하였습니다.  기사가 발표 되고 그 기사를 접한 순간 저 개인적으로는 정말 하루종일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너무나 좋아서.. 그리고 해냈다는 안도감에 엄청나게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자.. 이제 창단에 대한 발표는 하였습니다... 이제 여지껏 움직였던 거 보다 더 많이 활동을 해야 할때가 왔습니다.... 
 
"우리도 K리그 속으로 뛰어 들고 싶다"
 
창단 공식 발표 후 활동은 3탄에서 적어보겠습니다.... 
3탄의 미리보기의 주는 시민주 홍보가 주가 되겠습니다. ^^  3탄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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