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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프리뷰/리뷰 [2021 전반기 인천 유나이티드 Players Review] ③ 수비형 미드필더 (문지환, 이강현, 박창환)

title: 파검메이트포르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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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전반기 인천 유나이티드 Players Review] ① 센터백 (김광석, 델브리지, 오반석) : https://incheonation.kr/free/534396

[2021 전반기 인천 유나이티드 Players Review] ② 윙백 (강윤구, 김준엽, 김채운, 오재석) : https://incheonation.kr/free/537193

 

어느덧 3편이 됐네요. 이번 편에는 수비형 미드필더들을 다룰 예정입니다.

 

사실 처음에는 김도혁을 수비형 미드필더로 합치고, 공격형 미드필더에 김준범 구본철 아길라르 최범경을 넣어서 진행하려고 했으나 김도혁-김준범-구본철이 한 편에 묶여있지 않으면 설명이 잘 안 될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이번 편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문지환, 이강현, 박창환 셋을 다루고 다음 편를 중앙 미드필더 + 공격형 미드필더 편으로 하겠습니다. 굳이 합치는 이유는... 글 하나 더 쓰기 힘들어서 개수 하나라도 줄이려고... ㅎ

 

* 용어 일부 설명

클리어링 : 상대가 공격중인 상황에서 볼을 걷어내는 행위
인터셉트 : 상대방의 공을 가로채어 볼 소유권을 획득하는 행위
차단 : 상대 선수가 소유한 볼이나 패스를 막아 루즈볼로 만드는 수비 행위
획득 : 루즈볼이 된 공의 소유권을 가져오는 행위

 

----------------------------------------------------------------------------------------------------------

 

No. 4 문지환

 

04문지환.png

 

1994.07.26

인천 유나이티드 (2020~2021)

DM, CB

 

주요 스탯

- 리그 8경기 (601분 / 9명단) 출전, 1득점 2경고 1퇴장
- 3슈팅 / 1유효슈팅 (33.3%), 90분당 0.45슈팅 / 90분당 0.15유효슈팅
- 프리킥 5회, 스로인 2회
- 패스 242회 (90분당 36.24회), 성공률 76.1%
- 전방패스 37.2%, 횡패스 40.9%, 후방패스 21.9%
- 공격진영패스 9.5%, 중앙진영패스 72.3%, 수비진영패스 18.2%
- 롱패스 7.8%, 중거리패스 36.8%, 단거리패스 55.4%
- 지상경합 37회 (90분당 5.54회) / 공중경합 31회 (90분당 4.64회) / 태클 5회 (90분당 0.75회)
- 클리어링 11회 (90분당 1.65회) / 인터셉트 28회 (90분당 4.19회) / 차단 45회 (90분당 6.74회) / 획득 86회 (90분당 12.88회)
- 파울 14회 (90분당 2.1회) / 피파울 19회 (90분당 2.85회) / 2경고 1퇴장

 

 

- 팀 내 입지

시즌 초반에는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인천의 핵심이었습니다. 중원을 든든하게 지켜줬고, 전술의 중심에 서 있었죠. 하지만 퇴장 사건 이후 팀에서 배제되기 시작했고, 이강현이 치고 올라오자 입대가 확정된 문지환은 명단에 더 이상 들어오지 못했습니다.

 

- 포지셔닝

센터백에서도 자주 뛴 선수라서 주로 수비적인 위치에 자주 들어갔습니다. 다만 지난 시즌보다는 조금 위로 올라온 느낌은 있습니다. 백쓰리로 포메이션이 고정되고, 노련한 김광석이나 커버 범위가 넓은 델브리지가 등장하면서 문지환이 더 전진해도 되는 여건이 만들어졌죠. 미드필더 중 가장 후방에 가까웠던 선수 중 하나기는 한데, 이강현보다는 좀 더 전진했습니다.

 

- 전개, 패스

인천 미드필더 중 90분당 패스 개수는 아길라르, 이강현 다음인 3등에 해당합니다. 문지환은 경기에 자주 기용되던 당시 빌드업의 시작을 맡았고, 그만큼 패스도 많이 했지만 아예 패스가 특기인 아길라르, 이강현만큼은 아니었습니다.

 

후방에 위치한 선수라서 자연스레 전진패스의 비율이 높았습니다. 덤으로 횡패스의 비율도 상당히 높았습니다. 문지환은 사이드를 활용한 빌드업을 자주 보여줬고, 빈 공간을 찾아 공을 배급하려는 시도를 많이 보여줬습니다. 그에 따른 지표로 볼 수 있겠네요. 다만 안정감이 중요한 위치의 선수치고는 패스성공률이 약간 불안정합니다. 리스크라면 리스크지만, 인천 내 미드필더 중 아길라르를 제외하면 제일 롱패스 시도 비율이 높다는 특성을 감안하면 당연한 면도 있습니다.

 

종합하자면, 롱패스 비중이 높은 편이고 측면 활용을 자주 시도하는 빌드업 스타일을 보여줬습니다.

 

- 수비

꽤 인상적인 수비 지표를 보여줬습니다. 90분당 5.54회의 지상경합을 기록했는데, 미드필더 중에선 박창환-아길라르 다음으로 높은 수치입니다. 거기에 타고난 피지컬을 활용해서 공중전에도 유리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미드필더 중에선 공중전 기록이 제일 좋은 선수입니다. 대부분의 수비 지표에서 문지환은 팀 내 상위권을 기록한 선수였습니다.

 

특히 인터셉트-차단-획득 부문에서 문지환의 존재감이 두드러집니다. 90분당 획득이 12.88회인데 문지환을 제외하면 팀에서 10회를 넘는 선수가 없습니다. 인터셉트도 압도적인 1등이고, 2등 김채운이 적은 출전시간으로 통계가 흐려진 점을 감안하면 더더욱 압도적인 기록입니다. 수비 상황에서 매우 뛰어난 판단력, 순발력을 보여줬고 공 소유권을 우리 쪽으로 가져오는 능력이 특히 출중했다고 해석할 수 있겠네요. 단순히 많이 부딪히는 걸 넘어 영리한 선수라는 사실을 보여줬습니다.

 

- 공격 가담

공격 진영까지 자주 올라가지는 않았습니다. 대신 세트피스 시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그 과정에서 골 하나를 만들었습니다. 공격 가담이 많지도 않았고 특별히 인상적이지는 않았지만, 피지컬을 살려서 하나의 옵션을 제공할 수 있는 선수였습니다. 그 외에 종종 본인이 공을 잡고 올라가면서 전개를 시도하기도 했는데, 문지환이 공격 성향은 약해도 자신의 능력에 대한 자신감이나 여유가 있어서 그런 시도가 가능했습니다.

 

- 파울, 피파울

파울을 상당히 많이 범했습니다. 그만큼 피파울도 자주 당하긴 했지만, 거칠기는 했네요. 그리고 이로 인해 퇴장이 발생한지라 문지환의 제일 큰 약점이 되기도 했습니다. 퇴장만 아니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No. 24 이강현

 

24이강현.png

 

1998.07.31

인천 유나이티드 (2021~)

DM, CM

 

주요 스탯

- 리그 7경기 (454분 / 8명단) 출전
- 1슈팅 / 0유효슈팅 (0%), 90분당 0.2슈팅
- 프리킥 3회
- 패스 228회 (90분당 45.2회), 성공률 85.7%
- 키패스 3회 (90분당 0.59회)
- 전방패스 29.8%, 횡패스 42.6%, 후방패스 27.6%
- 공격진영패스 7.9%, 중앙진영패스 70.2%, 수비진영패스 21.9%
- 롱패스 4.8%, 중거리패스 32.9%, 단거리패스 62.3%
- 지상경합 23회 (90분당 4.56회) / 공중경합 15회 (90분당 2.97회)
- 클리어링 8회 (90분당 1.59회) / 인터셉트 11회 (90분당 2.18회) / 차단 25회 (90분당 4.96회) / 획득 45회 (90분당 8.92회)
- 파울 8회 (90분당 1.59회) / 피파울 3회 (90분당 0.59회)

 

 

- 팀 내 입지

시즌 초에는 이제 막 프로에 온 선수라 크게 주목을 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꾸준히 능력을 끌어올린 덕분에 FA컵에서 데뷔전을 치렀고, 합격점을 받아 바로 리그 경기까지 투입됐습니다. 문지환이 플랜에서 밀려난 후 이강현은 꾸준히 주전으로 출장하게 됐고, 팀 전술에도 딱 들어맞는 미드필더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 포지셔닝

빌드업에 관여하려는 성향이 강하고, 본인이 아직 프로 경험이 적어서인지 과감하게 올라가려는 성향은 약합니다. 그래서 문지환보다도 후방에 머무른 시간은 긴 편입니다. 사실 이는 이강현의 패스 스타일도 영향을 미쳤는데, 기습적으로 후방에서 공간으로 때려놓는 패스를 좋아하는지라 전방보다는 후방에서 시야를 확보하려는 의도도 있으리라 예상합니다.

 

- 전개, 패스

굉장히 많은 패스를 시도한 선수입니다. 90분당 패스 개수는 아길라르 다음인 2위를 차지했습니다. 거기에 패스성공률은 무려 85.7%로, 팀 내 3등이자 미드필더 중 1위를 차지했습니다. 안정감 있게 많은 패스를 공급해주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이 점이 문지환과도 차별화가 되는 이강현의 아이덴티티를 형성했습니다.

 

거기에 시야가 굉장히 넓고, 필요에 따라 과감하게 내지를 줄도 아는 선수였습니다. 수비형 미드필더인데도 벌써 3개의 키패스를 기록할 정도였죠. 이강현의 안에 내재된 모험적인 성향을 드러내는 지표입니다.

 

사실 프로에 오기 전 이강현은 지금보다도 훨씬 공격적이고 모험적인 시도를 보여줬습니다. 박스 안으로 공을 마구마구 때려넣는 장면도 있을 정도였죠. 그 때에 비하면 아직 프로에서는 긴장한 면이 있긴 합니다. 본인의 장기였던 롱패스를 거의 활용하지 않고 있는 상태죠. 덕분에 패스성공률이 올라간 면도 있겠지만, 팀의 공격이 더 살아나려면 이강현의 모험적인 시도도 필요합니다. 아마 시간이 흐르면서 방향전환패스나 롱패스가 점점 늘어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 수비

다른 미드필더들에 비해 크게 뛰어나진 않지만, 딱히 부족하지도 않습니다. 딱 무난하게 할 일을 해주고 있습니다. 여기에 패스 능력이 합쳐지면서 무난하게 주전 경쟁으로 뛰어들 수 있게 됐네요.

 

이강현이 그래도 두드러지는 지표가 하나 있는데, 바로 획득입니다. 문지환만큼은 아니지만 이강현도 루즈볼은 우리 팀의 소유로 만드는 데 탁월한 모습을 보였으며, 수비형 미드필더에게 요구되는 여러 능력을 두루 갖춘 편입니다.

 

공중 경합 자체는 문지환, 박창환보다 개수가 적긴 합니다. 그래도 이강현 역시 피지컬이 어느 정도 괜찮은 편이라 합격점 정도에는 충분히 들어갑니다.

 

- 공격 가담

문지환과 마찬가지로 이강현도 공격 가담은 적은 편입니다. 문지환만큼 역동적인 유형은 아니라서 직접 공을 몰고 전진하는 빈도도 많지 않았습니다. 대신 탁 트인 공간을 보면 주저없이 그 방향으로 패스를 시도하는 모험적인 모습을 보여줬고, 그게 이강현이 공격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방법이었습니다.

 

- 파울, 피파울

출전 시간에 비하면 파울이 적은 선수는 결코 아니지만, 아직까지 카드를 받지 않았습니다. 현 시점까지는 무난하게 파울을 활용하고 있네요.

 

 

No. 30 박창환

 

30박창환.png

 

2001.11.21

인천 유나이티드 (2021~)

DM, CM, WF, WB

 

주요 스탯

- 리그 9경기 (188분 / 11명단) 출전, 2경고
- 1슈팅 / 0유효슈팅 (0%), 90분당 0.48슈팅
- 프리킥 1회, 코너킥 2회
- 패스 55회 (90분당 26.33회), 성공률 80.9%
- 크로스 1회 (90분당 0.48회)
- 전방패스 20%, 횡패스 36.4%, 후방패스 43.6%
- 공격진영패스 29.1%, 중앙진영패스 60%, 수비진영패스 10.9%
- 롱패스 3.6%, 중거리패스 18.2%, 단거리패스 78.2%
- 지상경합 21회 (90분당 10.05회) / 공중경합 7회 (90분당 3.35회) / 태클 4회 (90분당 1.91회)
- 클리어링 4회 (90분당 1.91회) / 인터셉트 6회 (90분당 2.87회) / 차단 21회 (90분당 10.05회) / 획득 12회 (90분당 5.74회)
- 파울 4회 (90분당 1.91회) / 피파울 3회 (90분당 1.44회) / 2경고

 

 

- 팀 내 입지

U-22 자원으로 팀에서도 꽤 밀어준 선수입니다. 본인의 개성이 뚜렷해서 전술적 용도로 기용되기도 했고요. 이준석이 돌아온 후 U-22 경쟁에서는 조금씩 밀려나고 있지만, 아직 자신의 영역은 남아있습니다.

 

- 포지셔닝

파이터 기질이 아주 강한 선수입니다. 기본적으로는 위의 두 선수처럼 수비적인 위치에서 시작하지만, 박창환은 전진을 두려워하지 않고 상대와 맞서 싸웁니다. 아예 직접적인 전진을 시도하는 장면도 종종 보였고요. 위치를 비우는 리스크가 종종 생기기도 하지만, 긍정적인 면도 있었습니다. 사이드 포지션도 가능한 선수로, 필요에 따라 사이드에 치우쳐져서 플레이를 하기도 했습니다. 전술적 오더를 내리면, 거기에 충실하게 움직이는 편입니다.

 

- 전개, 패스

위의 둘에 비해 빌드업 시 존재감은 많이 약합니다. 패스 시도 자체가 많지는 않죠. 대체적으로 안정적인 짧은 패스를 선호해서 패스성공률은 괜찮게 나오지만 경기장에서 전개에 크게 기여를 하지는 못했습니다. 사실 공격적인 패스를 시도할 때도 짧은 패스를 위주로 처리하는 걸 보면, 성향 자체가 롱패스를 그닥 좋아하지 않는 유형입니다. 짧게 짧게 패스를 하면서 팀의 연결고리가 될 수는 있지만, 팀의 중심 컨트롤 타워가 되기는 어려운 유형입니다.

 

- 수비

굉장히 도전적이고 적극적인 성향이 맞물려서 상당히 눈에 띄는 기록을 남겼습니다. 90분당 지상경합이 무려 10회를 넘기고, 피지컬이 두드러지지 않는 선수인데도 공중경합 상위권에 들었으며, 태클과 차단에서도 90분당 기준으로는 팀 내 1위입니다. 물론 출전 시간이 짧아서 통계가 제대로 역할을 수행하기 어려운 점은 감안해야 하지만, 그만큼 짧은 시간동안에도 자신의 장기를 제대로 보여줬다는 해석 역시 가능합니다.

 

전반적으로 공의 흐름을 읽고 달려드는 능력, 직접적인 수비 경합 능력이 아주 우수한 편입니다. 노련하거나 침착성이 필요한 장면에는 아직 아쉬울 때도 있지만, 나이를 감안하면 훌륭한 수비형 미드필더가 될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네요.

 

- 공격 가담

위의 둘과는 공격에 가담하는 방식도 다릅니다. 이래저래 독특한 선수죠. 이 선수는 본인이 직접 공을 몰고 빠르게 올라가는 플레이도 가끔 보여줍니다. 비교적 몸이 가볍고 민첩한 편이라 이런 플레이가 자주 나오게 됐죠. 윙어나 윙백도 커버할 수 있는 선수답게 측면으로 휙휙 치고 들어갈 때도 있고, 루즈볼을 노릴만한 위치에서 버틸 때도 있습니다. 그러다가 수비형 미드필더인데도 크로스를 성공시키는 묘한 기록까지 남겼습니다.

 

- 파울, 피파울

파울 자체는 상당히 많이 범하는 편입니다. 카드도 좀 수집했고요. 물론 박창환의 스타일을 생각해보면 필연적인 부분이긴 합니다. 좀 더 노련해질 필요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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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해서 3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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